최근 JW중외제약의 온라인몰 ‘JWSHOP’에서 발생한 결제 오류 사태가 약국가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결제는 정상적으로 완료됐지만 주문이 성립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며 약사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최근 의약품 주문 과정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카드 결제가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문 내역이 사라져 실제 제품을 받지 못한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오류가 본인이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 인지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A약사는 “수백만 원까지 결제하는 상황에서 이런 오류는 처음 겪는다”며 “약사들은 결제가 정상 완료되면 당연히 주문도 정상 처리된다고 생각하는데, 모르고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오류 사례는 A약사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약사 커뮤니티에 관련 경험이 공유되면서 동일한 피해를 겪은 약사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A약사는 “5월부터 여러 약국에서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중외제약이 문제를 인지하고도 개인이 직접 요청한 경우에만 환불 처리를 한 점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더 큰 문제는 아직 피해 사실을 모르는 약사들이 많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온라인몰 주문 후 결제가 완료되면 정상 처리된 것으로 간주해 별도의 확인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에 A약사는 즉각 중외제약 측에 문제를 제기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하지만 초반 대응이 미흡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대량 주문이 많은 약국 특성상 이런 시스템 오류는 경영에도 큰 차질을 초래한다”며 “온라인 주문 시스템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철저히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JW중외제약 측도 해명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일시적인 서버 오류로 발생한 문제이며, 부당이익을 취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님의 제보로 오류를 인지했고, 추가로 확인된 결제 누락 건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 중”이라며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약사들에게 환불 및 보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일 오후부터는 오류 사실을 약사들에게 안내하는 팝업창도 온라인몰에 띄운 상태다. 해당 공지문에서는 “월말 마감 시즌과 품절 품목 입고 시 주문 폭증으로 인해 오류가 발생했다”며 “현재 시스템 보완을 완료했으며, 추가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몰 거래가 활성화된 약국가에서 시스템 안정성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를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약국가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철저한 후속 관리와 명확한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JW중외제약의 온라인몰 ‘JWSHOP’에서 발생한 결제 오류 사태가 약국가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결제는 정상적으로 완료됐지만 주문이 성립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며 약사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최근 의약품 주문 과정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카드 결제가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문 내역이 사라져 실제 제품을 받지 못한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오류가 본인이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 인지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A약사는 “수백만 원까지 결제하는 상황에서 이런 오류는 처음 겪는다”며 “약사들은 결제가 정상 완료되면 당연히 주문도 정상 처리된다고 생각하는데, 모르고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오류 사례는 A약사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약사 커뮤니티에 관련 경험이 공유되면서 동일한 피해를 겪은 약사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A약사는 “5월부터 여러 약국에서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중외제약이 문제를 인지하고도 개인이 직접 요청한 경우에만 환불 처리를 한 점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더 큰 문제는 아직 피해 사실을 모르는 약사들이 많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온라인몰 주문 후 결제가 완료되면 정상 처리된 것으로 간주해 별도의 확인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에 A약사는 즉각 중외제약 측에 문제를 제기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하지만 초반 대응이 미흡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대량 주문이 많은 약국 특성상 이런 시스템 오류는 경영에도 큰 차질을 초래한다”며 “온라인 주문 시스템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철저히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JW중외제약 측도 해명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일시적인 서버 오류로 발생한 문제이며, 부당이익을 취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님의 제보로 오류를 인지했고, 추가로 확인된 결제 누락 건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 중”이라며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약사들에게 환불 및 보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일 오후부터는 오류 사실을 약사들에게 안내하는 팝업창도 온라인몰에 띄운 상태다. 해당 공지문에서는 “월말 마감 시즌과 품절 품목 입고 시 주문 폭증으로 인해 오류가 발생했다”며 “현재 시스템 보완을 완료했으며, 추가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몰 거래가 활성화된 약국가에서 시스템 안정성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를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약국가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철저한 후속 관리와 명확한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