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제 효과 없었다면? 약사가 추천하는 ‘마인트롤’ 인기 급상승”

여름철 피로와 스트레스가 겹치며 체력 회복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비타민B군이나 간장약으로 효과를 못 본 이들이 주목하는 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스트레스성 피로에 대응하는 일반의약품 ‘마인트롤’이다.

      최근 열린 ‘제1회 일반의약품 약국 복약상담 성공사례 공모전’에서도 ‘마인트롤’의 효과적 상담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유진하나로약국의 신지연 약사는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부신피로에 아답토젠 계열 성분을 기반으로 한 ‘마인트롤’을 추천해 좋은 반응을 얻은 사례를 소개했다.

      신지연 약사는 상담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를 세밀하게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스트레스 및 과로 기간, 무기력 증상의 발현 시점, 우울증 약 복용 여부, 혈허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해 아답토젠이 필요한 상황인지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피로회복제를 찾는 고객 중 상당수가 이미 비타민B군, 간장약 등을 복용했지만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약국을 찾는다. 신 약사는 이러한 경우, 부신 기능 이상으로 인해 코티솔 과다 분비가 피로·무기력·불안·우울감 등을 유발하는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인트롤’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특히 마인트롤의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고 세로토닌의 체내 지속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해, 무기력·짜증·우울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식물성 성분 기반으로 내성 걱정 없이 장기간 복용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 설득에 유리한 요소다.

      신 약사는 “기존 피로회복 제품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고객들이 마인트롤 복용 후 만족감을 드러낸 사례가 많다”며 “셀렌·아연 고함량 제제와 병행 시 갑상선 기능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조합 사용이 추천된다”고 설명했다.

      단, 기존에 우울증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병용이 불가능하므로 철저한 문진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국 현장에서는 이러한 맞춤형 복약상담이 약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일반의약품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심사평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불안·무기력·일시적 우울 증상 완화’라는 제품 효능을 스트레스성 만성피로에 창의적으로 접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피로회복제 시장에서도 소비자의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상담 전략이 약국 현장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